양치만 하던 내가 처음 써보고 놀란 구강세정기 [파나소닉 EW1511]
요즘에 양치를 하면 그렇게 피가 나더라고요. 그리고 자려고 누웠는데 입안이 시큰시큰하고 잇몸과 이 사이가 붕뜬 느낌! 통증은 아닌데 아리아리한 느낌을 받으면서 잠에 들곤 하는데요. 한살 두살 먹어 갈수록 입에 대해서 되게 예민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기들은 치아가 빠지면 다시 나잖아요? 하지만 어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은 뭐 때우든 빼든 임플란트를 하든 틀니를 끼우든 원상복구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제가 요즘 칫솔질을 참 열심히 해요. 3분 정도는 진짜 열심히 칫솔질을 하는데요. 그런데 이 칫솔질로도 약간 부족한 감이 있는 거 같습니다. 양치를 하고 30분 정도는 오케이! 입냄새가 안납니다. 그런데 30분만 지나고 나면 입에서 쾌쾌한 냄새가 나는 거 같아요. ㅠㅠ
혓바닥으로 혀을 긁어 봤을 때 살짝 까끌거리는 느낌도 있고요. 실제로 손톱으로 치아를 긁어 봤을 때 누렇고 하얗거나 투명한 찌꺼기가 손톱 끝에
긁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게 다 세균막, 치태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요. 이거를 방치를 해 놨을 때는 이랑 잇몸사이에 이 치태가 끼어들어서 냄새가 나고 빠지지 않으면서 결국에 염증으로 진화가 된다고 하네요. 이게 염증으로 변하면서 냄새도 더 심해지고 양치할 때 피가 나고 잇몸이 아픈 그런 증상으로 변하게 되는 거래요. 그리고 치아들 사이의 공간이 있어요. 이게 치아라고 보면은 사이 부분! 이거를 치간이라고 하잖아요! 여러분 시금치 먹을 때 그런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치아 사이에 시금치 껴서 괴로웠던 분들 계시죠? 저도 종종 겪는 일인데요. 그렇게 강하게 끼는 거 말고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음식을 먹으면은 이 치간 사이에 음식물들이 많이 끼어 있대요.
그.런.데! 제가 파나소닉 구강세정기를 사용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바로 이 제품인데요! 이 제품 같은 경우에는 구강세정기계에서는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그런 제품이에요. 이 제품은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보증하는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구강세정기. 여러분 들어보셨나요? 저는 치과의사분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컨텐츠에서 이 구강세정기를 몇 번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의사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치실 그리고 이 구강세정기 치아 건강을 위해서라면 이 두 개는 하는 것이 좋다! 모두 다 그런 얘기를 하시거든요.
그래서 이 구강세정기라는 게 되게 궁금하던차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실제로 제가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구성품은 설명서, 본체, 충전기와 거치대가 들어 있어있습니다. 그리고 본체에 끼워서 쓸 수 있는 노즐이 두 개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만 노즐이 두 개가 들어 있었어요. 노즐 입구를 보시면은 파란색, 흰색 띠가 둘러져 있습니다. 이렇게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좋은 게 뭐냐면 개인 전용으로 쓸 수 있는 거예요. 하나는 내 거 하나는 아내 거. 이게 플라스틱 제품이라 그래도 아무리 가족이지만 이거를 섞어 쓰는 거는 조금 그래요. 위생상 좋지는 않겠죠? 그런데 이렇게 색깔로 구분이 되어있기 때문에 이 본체에 꼽았다 뺐다, 꼽았다 뺐다 하면서 각자 개인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는 거죠. 그런 면에서 볼 때 이 제품이 구성품을 좀 신경써서 준비를 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 힘을 주지 않아도 그냥 끼우기만 하면 탁! 소리와 함께 결착이 됩니다.
이 노즐을 분리할 때는 뒤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서 빼 주면 돼요. 큰 힘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남녀노소 다 쉽게 장착하고 탈착 할 수 있어요.
디자인을 한번 살펴볼게요. 우선은 손에 쥐는 느낌이 되게 좋아요. 무게중심이 나쁘지 않습니다. 손잡이가 곡선형으로 되어 있어서 잡는 느낌이 좋습니다. 디자인이 되게 깔끔하고 본체랑 버튼 그리고 LED창 느낌이 되게 좋습니다. 이거를 화장실에 두면은 조금 화장실이 고급스러워보이는 그런 느낌도 들 수 있지 않을까!
제품을 사용하려면 충전을 해야 돼요. 1시간 정도 충전을 하고요.
구강세정기를 사용하시려면 여기 제품 뒷부분을 열어서 물을 채워 주면 됩니다. 물을 가득 채웠고요. 물을 한번 가득 채우면은 1분 정도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1단계도 되게 시원한 느낌이에요. 이게 1600 펄스로 작동이 된대요. 세기가 부족하신 분들은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로 높여 가시면 될 것 같아요. 구강세정기를 쓰다가 탱크에 채워넣었던 물이 다 빠졌을때는 더 하시고 싶으면 바로 물을 채워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구강세정기를 사용해 보니 진짜 겁나 시원합니다. 1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 받잖아요? 스케일링 받고 나서 그 시원함이 느껴져요. 그런 얘기는 들었어요. 구강세정기를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 본 사람은 없다!
이 제품이 진짜 좋은 게 강약조절이 된다는 거.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제트수류를 이용해서 작동이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그냥 물줄기만 내보내는 게 아니라요 이게 펄스로 작동이 된다는 겁니다. 파파파파파파팍!!! 마치 기관총 기관총 쏘듯이 물을 그렇게 내뿜는 거예요. 구강세정기도 종류가 다양한걸로 알고 있어요. 파나소닉 구강세정기는 구강세정기계의 람보르기니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파워가 대박입니다.
물탱크를 가득 채우고서는 약 1분 동안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넉넉하죠? (세기 5단계 기준)
이 구강세정기를 가족끼리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구강세정기를 쓰다 보면 입 안에 있는 물들이 질질 흘러 나오잖아요? 그러면 이 기계를 적시기도 하는데 그럴 때 휴지로 닦고 이런 게 아니라 그냥 물 틀어 가지고 흐르는 물에 이 본체 씻으셔도 됩니다. 이게 방수가 된대요. ^^
물에 슥슥 헹궈서 쓰다가 물기 탁탁 털어줘서 충전기에 꽂아 놓고 사용하면 되는 거죠!
이 구강세정기라는 것이 저한테는 사실 생소한 제품이 맞아요. 근데 이걸 실제로 써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아 진작에 쓸 걸!' 이제서야 써본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사람의 오복 중에 하나가 치아 건강이라고 하잖아요?
이 구강세정기를 미리 사용했으면은 치아랑 잇몸을 조금 더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었을 것 같다 라는 그런 후회가 들었어요.
어린이들이나 노인분들 같이 잇몸이 특히 약하신 분들 있잖아요? 이걸 쓸 수 있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세기 조절이 가능해요. 제가 실제로 써본 결과 1단계 2단계 정도는 어린아이나 노인분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세기에요.
여러분, 저처럼 칫솔질만 그냥 하지 마시고 구강세정기 한대 들이셔서 잇몸 치아 건강 한번 챙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생활용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명 미용실 드라이기, JMW 팬텀 프라임 XP 드라이기 리뷰 (0) | 2020.04.13 |
---|---|
20년 비염환자가 써본 코세정기 나잘후레시 솔직한 리뷰 (0) | 2020.04.12 |
독일 정수기 필터 기술의 결정체 브리타 리뷰 (0) | 2020.03.22 |
100켤레 신어보고 고른 트레킹화 트렉스타 코브라 리뷰 (0) | 2020.03.21 |
PIX LED 백팩 리뷰-라이더들이 더욱 반기는 디자인 백팩 (0) | 2020.03.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