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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피디의 시선과 생각

아내의 술상을 보다-바지락 술찜

by 생활리뷰 싹피디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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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내가 만들어준 요리를 참 잘 먹는다.

맛있다며 너스레를 떨고 칭찬을 한다.

그래서일까.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하는 것이 나는 무척 즐겁다.

 

오늘은 이마트에서 아내와 함께 장을 봤다. 세일을 하는 바지락을 발견.

4000원을 주고 한봉지를 사왔다.

 

집에 와서 아내와 함께 보고싶어했던 부부의 세계 1화를 준비하고 술찜을 끓이기 시작했다.

바지락은 해감이 되어 있었다. 

 

1. 올리브유를 3큰술 냄비에 넣는다.

2. 마늘을 편으로 썰어(4개 분량) 버터와 함께 달군 올리브유에 볶는다.

3. 향긋하게 마늘이 볶아지면 바지락을 넣는다. 그 위에 소주를 반쯤 붓는다. 

   청주가 있다면, 화이트 와인이 있다면 그것이 더 좋을 수 있다. 나는 소주로 넣은 맛이 좋다.

4. 청양고추를 1개 반쯤 넣는다.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5. 버터 작은 것을 하나 더 올려두고 냄비 뚜껑을 닫느다.

6. 3분 정도 뒤에 냄비를 살살 들고 흔들어준다. 

7. 바글바글 끓으면 5분 정도 더 끓이다가 불을 끄고 먹는다.

 

이게 싹피디의 바지락술찜 레시피.

 

향긋한 바지락향과 버터향이 예술이다. 칼칼한 국물맛도 좋다.

여러분도 바지락이 싼 가격에 눈에 띈다면 소주 반병을 넣고 끓여보시길. 나머지 반병은 술로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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