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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피디의 맛&멋

명륜진사갈비에서는 꼭 '갈비'로 달라고 종업원에게 먼저 말하세요!

by 생활리뷰 싹피디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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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한 친구 D와 사당 명륜진사갈비에서 만났습니다.

명륜진사갈비. 말도 많고 인기도 많은 곳이죠 ^^

저는 참 좋아합니다. 1.4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숯불향 가득한 돼지갈비를 마음껏 눈치보지 않고 먹을 수 있으니까요.

명륜진사갈비는 돼지갈비와 목전지를 섞어서 줍니다.

 

처음 테이블에 앉으면 돼지갈비+목전지를 섞어주고 다 먹은 후에는 종업원에게 리필을 요청하거나 고기가 들어있는 곳으로 가서 직접 가져와야 하죠. 

직접 가져와야 하는 시스템인 경우 돼지갈비를 찾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목전지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종업원이 리필 고기를 가져다 주는 시스템인 경우 말을 이쁘게 하면서 돼지갈비 많이 주세요~ 하면 실제로 돼지갈비를 많이 가져다 준답니다.

 

말을 이쁘게 했더니 리필 고기는 갈비만 나온 멋진 상황!

손님이 뭔 말을 이쁘게 하면서 알랑방구를 껴야 하냐고 탄식을 내뱉는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목전지와 갈비의 맛은 다릅니다. 전혀.

 

야들야들 보드라운 갈비를 먹기 위해서는! 필사적이어야 합니다.

지금 하는 말은 우스갯소리 반, 진담 반입니다.

 

갈비 뜯는 맛, 다들 아시쥬?

무한리필이지만 나름 질 좋은 돼지갈비를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달짝지근한 양념 때문에 쉽게 물려서 나중에는 많이 먹지 못하지만 그래도 친구들과는 한번쯤 와서 저렴하게 잘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명륜진사갈비 잘 이용하시고 여러분 맛난 일상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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