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 강남 떡볶이 맛집 [압구정 곱떡] 소주가 절로 생각나는 얼큰함

오늘의 점심식사는 압구정 곱떡.

곱떡을 좋아하시는 동료분들과 진격했다.

오~ 외관이 까리한데?

코로나땜에 사람이 없군...

홀 전경. 매우 넓다. 어림잡아 20테이블은 족히 되어 보인다.

메뉴. 가격이 저렴한 편은 절대 아니다

 

세트메뉴도 있네?

 

우리가 시킨 한우곱창떡볶이 M사이즈

 

생각보다 담겨 나오는 양은 적은 듯 하여 당황. 

영롱한 곱창의 자태가 꽤 흐뭇하다.

곱창위의 마늘. 신의 한 수

 

곱창전골떡볶이 맛이 날 것이라 기대했는데 조금 더 얼큰한 것 같다.

끓어오르는 모습

매콤한 떡볶이의 맛과 곱창이 이리 잘 어울릴 일인가?

생각보다 조합이 꽤 훌륭하여 놀랐다. 계속 숟가락과 젓가락이 가는 맛이랄까. 중독성이 대박이다.

존나 맛있다.

소주가 자꾸 생각나서 미칠거 같았다. 곱창과 국물이 잘 어우러진다.

보통의 떡볶이 국물의 맛은 아니다. 약간 육개장과 닭도리탕의 그 맛이 있다고 할까? 얼큰하다.

다 먹고 옥수수치즈볶음밥 1개 시켜서 마무리

 

떡볶이를 다 먹고 시킨 볶음밥도 신의 한 수였다. 마무리 투수가 완벽하게 세이브 한 느낌이랄까.

깔끔한 맛은 아니다. 묵직하고 어쩌면 술안주에 가까운 두터운 맛이다.

점심식사로도 훌륭했지만 저녁에 술과 곁들여도 참 좋을 만한 메뉴이다.

한번 드셔보시길.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naver.me/GbxRNn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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