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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리뷰

삼성 무풍갤러리, 무풍에어컨 리뷰 [정말 무풍은 바람이 안나올까?]

by 생활리뷰 싹피디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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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리뷰한 제품은 삼성에서 2020년에 출시된 무풍갤러리 에어컨입니다

드디어 저도 거금 주고 에어컨이라는 것을 사봤습니다. ㅎㅎ

제가 올해 산 물건 중에 가장 비싼 물건이에요~ 30 몇 년을 살면서 에어컨을 제 돈을 주고 사 본 적은 없습니다.

 여태까지 전세, 월세를 다니면서 다 옵션으로 기본적으로 장착이 되어 있었구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는 이 에어컨이 없더라고요. 사실은 아내랑 선풍기로 버텨 보자 우리에게 에어컨은 사치다 이렇게 말을 하다가 진짜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큰 맘 먹고 에어컨을 지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저도 이런 이미지가 있긴 합니다. 가전은 엘지가 짱이다 ㅋ

 "원래 백색가전은 LG 최고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분들도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그런데 제가 이번에 2020년도에 선택한 에어컨은 삼성 무풍갤러리에요. 이유는 곧 밝히겠습니다. ㅎ

 처음에 이 에어컨을 샀을 때 이게 무슨 에어컨이야?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에어컨에서는 바람이 숭숭 나오는 구멍들이 있어야 되는데 이 에어컨을 봤을 때 양쪽 틈새를 제외하고는 구멍들이 안 보였여요.

 '에어컨 구실이나 하는 걸까?' 제 완벽한 착각이었습니다.

 더워서 에어컨을 켜면 20분 있다가 에어컨을 꺼야 돼요. 왜냐구요? 너무 추워서요~

 시간이 지나면 에어컨 반대에 있는 방들까지 냉기가 전해져요. 정숙한데 냉방 기능은 확실하다! 이렇게 결론지었습니다. 사실 저는 에어컨을 그렇게 많이 켜는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왜냐면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는 그런 선입견이 있었어요. 요즘 나오는 에어컨들은 인버터 방식을 쓰더라고요? 

 계산해 보니까 하루에 7시간, 8시간을 틀어도 하루에 2,000원? 2,000원이 채 안 나오는 거 같아요. 겨울 난방비를 생각하면 이 정도면 진짜 혜자 아닌가요?

더운데 야외 활동을 하고 딱 집에 도착합니다. 시원한 에어컨 공기가 필요해요. 그럴 때 저는 외칩니다.

"hey google 에어컨 켜 줘~" 

저는 구글 홈 미니에 무풍갤러리 에어컨을 등록을 시켜 놨어요. 그래서 언제든지 나의 음성으로 에어컨을 동작할 수 있게 해 놨고요.

목소리만 들려줘도 에어컨을 켜고 끌 수가 있어요! 참 세상 좋죠~

여러분들이 운전이라던가 뭐 걸어서 집에 올 때 핸드폰만 있으면은 와이파이를 통해서도 이 에어컨을 원격으로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기술을 스마트 IOT 라고 하잖아요? 요즘 집에 와이파이 안 되시는 분들 없죠? 스마트폰 안 들고 다니시는 분 없죠? 다들 스마트폰으로 원격으로 무풍갤러리 에어컨을 켜고 끌 수가 있습니다.

스마트씽즈 어플로 에어컨을 원격조정 가능해요!

집에서 시원하게 지내다가 여러분이 밖으로 나갔어요 그런데 에어컨을 끄고 나가는 것을 깜빡 한 거예요 그럴 때 어떻게 한다?  스마트폰을 켠다 그리고 에어컨을 끈다 얼마나 간단합니까? 에어컨이 항상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어 있어서 여러분들이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에어컨을 끌 수가 있는 거예요. 반대로 켤 수도 있는 거예요. 이런 기능만 있는 게 아니에요! SMART THINGS 라는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면 여러분들이 더 많은 기능을 즐기실 수 있는데요!

똑똑한 어플. 전기를 얼마나 썼는지도 체크가 됩니다.

 제가 요즘에 자주 이 어플로 확인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전기를 얼마나 먹었는지 얼마나 썼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전력량 모니터링이라는 기능이에요 이런 식으로 일별 주별 월별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에어컨이 저희 집에 온 게 6월 14일입니다.  6월 14일부터 지금까지 얼마를 썼느냐?

 25.2khw 킬로와트를 사용을 했습니다.

 에어컨을 더울 때는 틀었어요. 그리고 조금 춥다 싶으면 에어컨을 껐습니다. 그렇게 자유자재로 사용을 했는데요.

 현재까지 25.2 킬로와트 사용을 했고 인공지능이 예측한 사용량은 32.6 khw입니다.  1킬로와트를 기준을 잡았을 때도 그렇게 많이 사용한 가격이 아닙니다. 에어컨이 전기를 많이 먹는 하마라는 거는 옛날 말이에요. 요즘 같이 인버터 방식을 사용하는 에어컨들은 전기를 많이 먹지 않습니다. 어머님들께서 잔소리 하는 집이 있을 거예요. 그럴때는 인버터 에어컨의 효율을  여러분들이 설명을 잘 해 주시면은 여러분들도 어머님들의 잔소리를 피해서 에어컨을 계속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ㅎ

 제가 인버터 원리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게 설명을 드릴게요. "강강약약"만 기억하세요!

 모터를 빨리 돌려야 될 때는 전기를 많이 사용을 하고 모터가 약하게 돌 때는 전력을 그만큼 적게 쓰는 방식인 거예요. 예전에는 정속 모터를 사용을 했어요. 바람을 세게 틀든 적게 들든 똑같은 모터의 속도로 돌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인버터방식은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세게 틀었다가 점점 온도가 내려가잖아요? 실내 온도가 내려가면  그에 맞게 바람세기도 줄어들고 그에 따라서  또 모터의 속도도 천천히 도는 거예요. 그게 인버터 방식입니다. 상황에 맞게 전력 사용량을 조절할 수가 있는 거죠. 얼마나 똑똑한 기능이에요!

 그래서 요즘 에어컨들은 거의 다 인버터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세가 많이 안 나온다는 거예요. 여러분들 어머님들께서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에어컨 끄라고 할 때 등짝스매싱 날리실 때 그러기 전에 여러분들은 인버터의 원리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고 쉽게 설명 하시면 좋습니다.

공기청정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이 똑똑하고 시원한 녀석의 장점은 또 있습니다 바로 공기청정기능이 된다는 거죠. 이 에어컨에는 필터가 상당히 많이 달려 있어요. (총 3개!) 미세먼지까지도 걸러낼 수 있는 PM 1.0 공기청정시스템을 갖고 있고요.

 황사가 심해지는 봄날이라던가 아니면 먼지가 많을 때, 여러분들이 굳이 에어컨을 안켜시더라도 공기청정기능만 활용하셔서 공기청정기로도 쓸 수가 있어요. 사실 저는 공기청정기능을 잘 쓰지 않을 거 같아요. 에어컨의 주 용도는 그냥 시원한 거~ 시원한 바람 슝~ 내보내는 거. 그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 무풍갤러리 에어컨을 샀을 때 정말 궁금했던 게 무풍기능이었어요. 정말 무풍인가?  

 없을 무 바람 풍 바람이 없을까? 이게 정말 궁금했는데 실제로 써 본 결과 여러분 무풍은 무풍이 아닙니다! 

 바람이 없게 느껴진다~ 그래서 무풍이지요. 정말 바람이 없는 건 아닙니다.

실험을 해봐야겠죠 ㅎ

무풍에서는 휴지 펄럭이는게 다 죽어요. 바람이 이렇게 죽고 대신에 가운데서 펄럭입니다. 가운데에서 바람이 이렇게 나오는 것을 여러분들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세하게 바람이 나오는 무풍 모드. 대신 사이드에서는 바람이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 쉽게 설명을 해 드릴게요. 큰 마트, 대형 마트가 보시면은 신선코너에 가면 야채들 물 주려고 신선하게 하려고 미스트같은 게 조금씩 나오잖아요?  그런 느낌의 냉풍이 살살 나온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여기에 있는 작은 틈새 보이시죠? 여기 있는 작은 틈새에서 바람이 나오는 거예요. 이게 막혀있는 판이 아닙니다. 아주 미세하게 구멍들이 뽕뽕 뚫려 있어요. 

 무풍이 소리가 안 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어느 정도냐면 선풍기 가장 약한 바람 미풍의 한 반 정도의 크게 소리가 들립니다.  무풍은 바람이 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살살 나오는 거예요! 소리가 안 나지 않습니다. 소리도 살짝 나요~

 그만큼 바람 세기가 약하고 소리도 작다고 해서 무풍인 거예요!

 무풍 기능을 생각보다 자주 사용하게 되는 거 같아요. 물론 처음에 집에 딱 왔을 때 28도 29도 이렇게 더울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한 27도 26도까지 온도를 싹 내려요. 풍량을 3단계 정도로 해서 실내 온도를 내리구요. 그 다음에 무풍을 틀어서 실내를 쾌적하고 시원하게 유지를 해 줘요. 무풍기능의 가장 큰 장점은 에어컨이 온도가 떨어져서 작동을 멈추고 온도가 다시 올라가면 냉방을 시작하고 요런 걸 반복을 하는 게 아니라! 온도가 내려간 상태를 그냥 쾌적하게 유지를 시켜 주는 거예요.

 서늘한 바람을 계속 지속적으로 내보낸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내 돈을 주고 산 에어컨이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기능이 또 있습니다. 에어컨 관련해서 곰팡이 이슈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동작하는 원리를 생각을 했을 때는 관리를 잘 안 하면은 곰팡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에어컨을 거의 매일 켜는 가정에서 어떻게 에어컨을 자주 관리할 수 있겠습니까? 에어컨을 깔끔하게 관리를 하려면 바깥 부분을 다 뜯어내고 안에 있는 팬들을 청소를 해 줘야 되죠. 닦아야 되죠. 여러분들 하실 게 되게 많습니다.

 그런데요 삼성무풍갤러리 에어컨은 운전을 하고 나서 지가 알아서 청소를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자기가 자동으로 청소를 하고 건조를 합니다. 곰팡이가 생길 틈을 안 주는 거예요. 사실 이 자동청소건조 기능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런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은 모델보다는 2020년 무풍갤러리는 조금 더 개선된 버전으로 자동청소기능 탑재가 되었다고해요. 우선은 믿고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름 정도 사용하면서 '정말 에어컨 하나로 삶의 질이 이렇게 개선될 수가 있구나' 요걸 느꼈고요.

 기능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정말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올 여름 아직 에어컨 없으신 분들 고민하시는 분들 여러가지 모델 놓고 고민 하실 텐데요. 기간을 길게 보시고 잘 사용하실 분들에게는 이 삼성무풍갤러리 에어컨 저는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의 삼성무풍갤러리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시청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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