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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실전 튜토리얼

유튜브 크리에이터 수명에 관한 현재 유튜버 싹피디의 생각

by 생활리뷰 싹피디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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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곳에서 유튜버를 유튜브 크리에이터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유튜버들도 자신을 표현할 때 크리에이터 ㅇㅇㅇ입니다.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이 크리에이터라는 말이 참 좋다. 한글로 풀이하면 '창조자', '창작가'라는 뜻이 있다.

창조, 창작이라는 것이 어찌보면 스스로 쓰기에 참 낯간지러운 단어일 수 있다. 

하지만 창조, 창작이 갖고 있는 그 무한의 가능성을 떠올리면 참 가슴 부푼 긍정의 단어라 여겨진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누구나 유튜버가 되고싶어 하는 현상도 한풀 사그라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내가 느끼기도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렇기에 지금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도전할 적기라 생각한다. 

 

유튜브가 망하면 어쩌지?

이런 두려움으로 시작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말하고 싶다.

 

유튜버가 되지 말고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라고.

 

내게 유튜브는 아직도 성장을 쭉쭉하고 있는 영상 플랫폼 시장이며 매력은 철철 넘친다.

유튜브 대항마로 어떤 플랫폼이 등장할 지 모르지만 나는 전혀 두렵지 않다. 

새로 나온 플랫폼이 부상하면 그곳에서도 창작활동을 하면 된다. 

나는 유튜버가 아니라 크리에이터기 때문이다. 

 

우리가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크리에이터는 시청자와 소통하지 유튜브와 소통하는 것이 아니다.

알고리즘이 어떻고 저떻고 하지만 결국 조회수를 올려주는 것은 시청자의 클릭이다. 

크리에이터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시청자를 위해 영상을 만드는 창작가. 딱 그것이다. 

우리가 시청자에게 선호를 받는 크리에이터가 된다면 영상 제작이라는 분야의 아티스트로 스스로를 인정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 자부심은 격변하는 트렌드에서도 키를 꼭 잡고 안정된 항해를 할 수 있게 만들 것이고 여러 불안함에서도 멋진 영상들을 생산해낸다. 

 

유튜버는 수명이 있다. 시청자가 날 더 이상 찾지 않고 플랫폼이 죽어버리면 유튜버는 같이 끝이 난다.

하지만 크리에이터는 수명이 없다. 내가 죽기 전까지는 크리에이터 꼬리표를 달고 살 수 있다.

 

자, 여러분은 유튜버가 될 것인가?

아니면 크리에이터가 될 것이가.

 

선택은 그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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